2012/08/06

'소문난 장치 상에 먹을 것이 없다.'라는 말처럼, 쟁쟁한 서문이 즐비한 책치고 오래 살아남는 경우를 보기 어렵습니다. 좋은 책이란 단명한 책이 아니며, 좋은 글이란 언제나 귀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난보다 슬픈 것은 잊혀짐이겠지요. 늘, 아둔함을 깨우쳐 주시기를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원래, 여는 글에는 어떠한 포부와 방향성을 정의해야 합니다. 앞으로 제가 여기에 어떠한 글들을 어떠한 태도를 가질 것인지, 그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먼 길 오신 분들에게, 작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누군가의 블로그를 주의 깊게 보는 것은, 저에게 어떠한 도움이 될 거라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저의 작은 글들에서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4/07/14

도메인을 바꾸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장난스러운 이름을 탈피하는 그럼 작은 마음이랄까... 어쨋든 새로운 집으로,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잘 하지 못하지만, 꾸준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청춘은 방황이라지만, 실은 인생이 방황이다. 우리는 늘 갈대처럼, 흔들리며 장님 코끼리 만지듯 나아갈 뿐이다. 뜻있고 옳은 선택을 위해, 더 깊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해야 할 뿐이다.


2017/09/01

서버 걱정 없는 github.io로 이사왔다. 귀찮은 점도 있지만, 깃헙이랑 더욱 친해진 듯... AI 공부를 하고 있다. 미지는 동경이지만, 참상은 아찔하다.